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스마트테크 코리아’ 전시회 내 닥터송 부스 모습
서울--(뉴스와이어)--닥터송(대표 윤현지)은 6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스마트테크 코리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닥터송은 헬스케어와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 기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제품들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2016년 1월 법인 등록 이후 2021년부터는 기업부설 연구소를 구축해 AI 헬스케어 연관 정부 프로젝트와 연구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의료기관용 닥터 챗봇을 개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신건강 부문 디지털 치료기기인 ‘공감이’를 선보였다. 더불어 닥터송은 AI 기술을 활용해 AI 상담사가 조언을 해주고 심리적 지지를 제공하는 마음상담 키오스크 기기인 ‘위로미’와 음성만으로 주문 가능한 ‘닥터오더’도 개발했다.
닥터송은 여성기업인증부터 벤처기업, 이노비즈, 지식재산경영인증,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 디자인혁신유망기업 선정, AI+X 산업지능화 인증 등 수많은 인증을 취득했고, 2022년에는 국립국어원 주관 인공지능 언어능력 평가에서 국립국어원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해외 특허출원 6건, 국내 등록 특허 9건, 출원 특허 2건 보유 중이며 논문도 3건 발표했다. 그리고 지난해 말 투자용 기술평가에서 TI-3 등급을 받음으로써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했다.
다음으로 위로미는 특화된 자연어 처리 시스템(NLP)에 거대한 언어 모델(LLM)을 결합하고 음성 인식(STT)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이다. 이용자가 음성으로 고민거리를 전달하면 이를 텍스트로 변환시킨 뒤 분석 과정을 거쳐 정신 건강 개선에 유용한 각종 형태의 긍정적 응답을 출력 가능하다. 개발사인 닥터송은 자체 보유한 자연어 처리 기술을 도입해 기존의 단순 생성형 인공지능과는 차별화된 성능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관리자 모드를 통해 운영기관에서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작동을 제어할 수 있으며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불충분하거나 적절치 못한 답변이 나올 경우 이를 보완해 전체적인 성능을 끌어올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 소개되는 ‘위로미’는 여섯 가지 서로 다른 캐릭터 모습으로 이용자들의 고민에 대답을 제공하는 기능이자 심리상담용 키오스크이다. 현재 해당 제품은 국내 다수의 보건소, 시청 그리고 청소년센터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추후 상담센터, 학교, 휴양시설 등에서도 쓰일 수 있게끔 확장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직접 얼굴을 마주 보며 상담하는 것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 현대인들을 대상으로 보다 쉽게 개인 상황에 따른 자가진단을 통해 정신건강을 진단해 볼 수 있다. 또한 상담 중 특정 단어 혹은 심각한 위기 상황이 감지되면 인근 관련 센터로 연결시켜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닥터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AI 캐릭터 상담사를 통한 다양한 주제의 심리상담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버전을 선보인다. 나이, 직업, 연령, 성별 등 개인 특성 변수와 상담 주제를 선택하면 AI 상담사를 통해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
인공지능을 통한 상담은 과연 성능이 어느 정도일까. 닥터송에서 전문 심리상담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실제 사람 상담사와 AI를 통한 고민 상담의 품질을 비교했을 때 사람과 비슷하거나 특정한 주제의 경우 사람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공지능이 당장 사람 상담사를 대체하진 못하지만 사전 설문과 상담을 통해 긴 상담 시간을 줄여 상담사의 상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대화형 인공지능 솔루션 ‘공감이(닥터M)’는 정서적 지지를 제공해 부정적 감정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낮춰주는 디지털치료기기(DTx)다. 이를 이용하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중간중간 생기는 공백기에 환자들을 효과적으로 돌보고 관리할 수 있다. 특별히 설계된 행동활성화치료(BAT) 기반의 치료 과정을 담고 있으며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실제 우울증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증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현재 탐색 임상을 준비 중이며 이것과는 별개로 다양한 의료기관, 상담센터, 기업체에는 심리관리 솔루션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라고 닥터송은 밝혔다.
마지막으로 ‘닥터오더’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키오스크다. 식당, 카페 등에서의 키오스크 사용은 이제 보편화돼 가고 있지만 막상 노약자에게는 이러한 키오스크 이용이 쉽지 않다. 이에 사용자 친화적이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에 최신 음성인식 기술과 자연어처리 엔진 등이 통합돼 모든 사용자가 용이하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윤현지 닥터송 대표는 “우리 회사의 비전은 ‘세상을 위한 가치 창출’이다. 아무리 진보한 인공지능 기술이라 하더라도 결국 사람에게 도움이 될 때 진정한 가치를 지닌다”며 “사회적 이익을 고려한 제품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 분야에서 도태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매진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스마트테크코리아 전시회는 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상품, 서비스의 제조·생산에서부터 유통과 물류, 소비의 과정에서 적용되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로봇, 메타버스, 보안 등 최첨단 기술과 솔루션을 집중 조명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닥터송 소개
닥터송은 2006년에 설립됐으며 2016년 법인 전환 후 2020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인공지능과 SW 분야로 사업 분야를 넓히고 있다. 또 헬스케어 AI SW와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정부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병원 마케팅, 컨설팅, MSO 등 의료 전문 인력과 AI, SW 개발 전문 인력이 힘을 합쳐 혁신적인 융합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전문 마케터, 경영 컨설턴트, 프로그래머들이 힘을 합쳐 지금까지 없었던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