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신발산업진흥센터 MOU 체결 현장에 참석한 엘칸토 정낙균 대표이사, 신발산업진흥센터 성기관 소장
서울--(뉴스와이어)--엘칸토(대표이사 정낙균)가 국내 신발 산업 전체 생태계 발전을 위한 산·학·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엘칸토는 2월 16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신발 산업 디자인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어 같은 달 22일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와 신발 산업 디자인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2월 24일에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3월 23일엔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과 우수 인재 교육·양성과 우수 제품 디자인·기획 및 문화 콘텐츠 생산을 위한 인적·기술적 지원 등에 대한 공동 추진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어서 4월 22일 국립 부경대학교와 우수 인재 양성과 우수 제품 R&D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해 인적·기술적 지원 공동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엘칸토는 이후로도 신발 산업과 관련 있는 단체 및 기관, 학교들과 지속적인 업무 협약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신발 업계가 이처럼 광범위한 산·학·연 연계를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엘칸토는 이처럼 신발 산업과 관련 있는 국내 다양한 참여자를 연계해 하반기에 DEP(Design Eco Platform) 플랫폼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DEP 사업은 국내 디자이너와 협업 또는 각종 신발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발탁된 디자인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중개해주는 플랫폼 사업이다.
엘칸토 DEP는 국내 디자인 업계 및 신발 산업계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작은 기업이나 신진 디자이너도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어 국내 신발 산업 생태계의 다양화와 새로운 활력을 창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민대 조형대학 이은정 교수(의상디자인학과)는 “엘칸토와 같이 학생들의 열린 창의성과 아이디어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이를 사업에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패션 기업들의 선도적 시도는 바람직하며 학생들과 기업이 상생하는 성공 사례가 다수 나오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박선희 교수(패션디자인 전공)는 “DEP는 실질적인 산학 연계 프로그램”이라며 “기업의 안정된 생산 기술 노하우와 이커머스 마케팅 플랫폼을 통한 인큐베이팅 시스템은 새로운 시도이며 혁신적인 발전 모델을 제시, 산업계의 활성화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번 업무 협약 의의를 설명했다.
홍익대 미술대학 이승익 교수(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는 “디자인 교육과 산업 간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학생, 신진 디자이너들을 양성하는 것이 우리나라 신발 산업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며 “보테가 베네타는 지역 대학과 협업해 전문 디자인, 제조 교육을 해서 인력 양성을 주도적으로 하고 있다. 엘칸토 DEP처럼 디자이너 생산 라이선스 방식이 국내에 잘 정착한다면 디자이너와 제조사가 서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엘칸토의 정낙균 대표이사는 “국내 신발 산업의 새로운 부흥을 위해서는 획기적 전환이 필요하다”며 “기업은 디자인과 소재에 대한 경쟁력을 키우고, 연구 단체와 대학은 시장 참여 기회를 얻어 서로 성장할 수 있다. DEP는 4차 산업에 따른 국내 신발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종합적인 발전을 이루는 새로운 장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엘칸토 개요
엘칸토는 1957년 시작된 60년 장인정신의 기술력으로 편안한 착화감, 디자인, 내구성 3가지 요소를 만족시켜주는 ‘대한민국 대표 1세대 제화 브랜드’다. Modern Heritage를 지닌 정통 제화부터 Young Trend를 겨냥한 실용적인 데일리 슈즈까지 제화 산업 모든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현재 엘칸토 온라인몰과 전국 오프라인 14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