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금천에코에너지센터는 지난 6월 30일(월), 금천구 관내 청소년 및 청년 관련 기관들과 함께 ‘청소년·청년 세대의 탄소중립 실천 참여 활성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금천구의 탄소중립 전환 정책과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청소년·청년 세대가 지역사회의 변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실천 기반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천교육복지센터, 서울시립금천청소년센터, 금천청소년문화의집, 국제청년단체 아임히얼 등 관내 주요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기자전거 보급 확대, 건물 에너지 효율화, 저탄소 식생활, 일회용품 줄이기, EM흙공 활용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실천 과제가 논의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관별 사업과 연계한 공동 실천 캠페인 운영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청소년 대상 기후 포럼 개최, 기후 교육 공론장 운영, 저탄소 식물심기 및 요리 체험 프로그램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실천 모델이 제안됐으며, 청소년의회 등 제도적 연계 방안에 대한 검토도 함께 이뤄졌다.

금천에코에너지센터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청소년과 청년 세대의 감수성과 참여를 동력으로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의 기후 실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미래세대가 중심이 되는 정책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참여 기관과의 공동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기후 포럼 기획, 실무 협의체 구성 등 후속 연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