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CTS 사업, 라오스 양계 방역 디지털화 본격 착수

그린굿스 주도, 반석LTC 기술협력으로 라오스 양계 산업 혁신 시동

2025-06-17 09:21 출처: 그린굿스

6월 16일 라오스 비엔티엔시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KOICA CTS ‘라오스 양계 방역 디지털화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는 사업을 주관한 그린굿스와 Bansuk LTC, 라오스 농림축산부, 비엔티엔시 농림청, NAFRI, 국립대학교 농업대학 수의학과, 그리고 현장 협력 농가 및 청년 인턴 등 주요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라오스 양계 산업의 질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반 방역 시스템 구축을 위한 첫걸음으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

평창--(뉴스와이어)--2025년 6월 16일 오전 9시 라오스 비엔티엔시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KOICA CTS(Creative Technology Solution)’ 사업의 착수보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보고회는 라오스 전역에서 양계 사육·유통 모델을 운영 중인 그린굿스(대표 이재원)가 주관하고, 한국의 수의방역 전문기관인 반석LTC(대표 손영호)가 기술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라오스 양계 산업의 디지털 방역 체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출발점이 됐다.

행사에는 라오스 농림축산부, 비엔티엔시 농림청, 라오스 농업연구소(NAFRI), 라오스 국립대학교 농업대학 수의학과 등 주요 정부기관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그린굿스는 현재 라오스 전역의 수백여 개 소규모 농가와 협력해 병아리 공급, 사육, 도축, 유통 등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체 브랜드 ‘쏙짝팜(Fresh from the Farm)’ 론칭을 통해 프리미엄 냉장 유통망 구축에 나섰다. 이번 KOICA CTS 사업을 통해 그린굿스는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질병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AI 기반의 방역 솔루션을 개발해 농가의 질병 대응력과 사육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기술 파트너인 반석LTC는 한국의 선진 수의방역 시스템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라오스의 실정에 맞춘 방역 기술 적용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양 기관은 향후 수의방역 역량 강화 교육, 기술 자문, 정기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그린굿스는 기술 중심이 아닌 농가 중심의 실질적 방역 체계를 구축해 라오스 농가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사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데이터, 기술, 정책이 긴밀하게 연결되는 새로운 디지털 방역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KOICA CTS 사업은 향후 2년간 시범 운영, 농가 대상 교육, 기술 고도화를 거쳐 라오스 전역으로 확산되는 디지털 방역 솔루션 모델로 성장할 계획이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국제개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그린굿스 소개

그린굿스(GreenGoods)는 소규모 농가를 위한 스마트 농업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AI 기반 질병 진단,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 구축, 친환경 축산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기업의 성장이 곧 지역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농업 기술 혁신과 사회공헌 활동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경영 모델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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