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와이어)--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이 7월 19일,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230여 명이 경남 사천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 임직원과 함께하는 볼룬투어 프로그램(기아대책, 포스코, 사랑의열매)과 협업해 장애인들의 사회적 참여와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일상생활에서 벗어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사천 항공우주과학관을 방문해 다양한 우주항공 관련 전시물과 체험 활동을 즐겼고, 오후에는 삼천포 유람선을 타고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유람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복지관의 전체 나들이를 응원하며,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무탈히 다녀올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장애인 참가자는 휠체어를 타고 있어 유람선은 꿈도 못 꿨는데 유람선을 타고 아름다운 해안선을 유람하는 시간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며, 좋은 경험을 제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정헌주 관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봉사까지 함께 해준 포스코 임직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서로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 소개

중마장애인복지관은 전라남도 광양시 중마동에 자리한 사회복지기관으로서, 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광양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2020년 6월 1일부터 개관을 준비해 각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광양시의 모든 장애인을 대상으로 복지 증진과 재활 자립을 위해 다양한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실시하고, 비장애인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사업과 조사, 연구를 주로 하는 곳이다.